날자,방천! 작업일지

방천시장프로젝트 방천지 홍보 포스터 촬영현장

방천시장 메타블로그 2번째 시안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플랜 방천지팀 채숙향입니다.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다들 칼바람을 요리조리피해 잘 다니고 계신가요?저희는 이번에 방천지 홍보 퍼포먼스 '배추한단(배추한단이 한묶음에 다들 세포기씩 들어있는거 아시나요?!) 앤디워홀, 커피한잔 그리고 방천시장'이라는 캐츠프레이즈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홍보포스터 촬영현장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스터촬영은 서기 이천구년 씹이월 씹칠일, 행복한 사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들은 방천시장이 가지고 있는 '시장'이라는 공간과 '예술'이라는 문화가 만난 특별한 공간성을 사진에 담고자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했습니다. 직접 방천시장에서 구매한 푸릇푸릇한 배추들과 싱싱한 고등어한마리 그리고 촬영에 사용될거라는 말에 흔쾌히 주셨던 명태대가리(..)그리고 이동원(라깡띤)의 패인팅 작품이 소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촬영현장 행복한 사진관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모델분과 작가분 그리고 구경오신 다른 작가분들(라깡띤 이동원선생님과 방천시장의 그레이스류 류미숙선생님)다른 블로거분들도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미처 연락이 닿지 않아 다른 작가분들과 재미있게 보내셨다는 (옆얼굴은 박해일) 조로님도 응원차 방천시장(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3인방 블로거들.

모델 이선민씨와 함께 기념촬영한 이동원선생님(라깡띤)

[오픈스튜디오 행복한사진관]과 방천시장 내 유일한 카페인 [라깡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색없이 열심히 해 주신 모델과 저희들의 무리한 요구도 모두 수렴하시면서 노력해주신 행복한사진관이 있어 훌륭하게 끝이났습니다! 아. 정말 마지막 촬영셔터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게 들리던지. 고등학교 시절 점심시간 종소리 보다 더 반갑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행사는 저에게는 좀더 특별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런 스튜디오 촬영도 처음이거니와 또 저(유쾌한 디자이너 채숙향)와 저의 동료(확실한 기획팀 서림)가 함께 기획한 부분이기때문에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혼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확실한 )서림씨나 부족한 저를 열심히 한다 봐주시고 도와주신 행복한사진관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겁니다. 

멋진 기획팀의 서림씨와 모델 이선민씨의 사진입니다아~

촬영이 끝나고 허둥지둥 포스터 디자인문제로 자리를 뜨느라 작가선생님과 찍은 사진이 없네요.(아쉽)ㅜ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촬영에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은 모델로 참여해주셨던 이선민씨의 간략한 촬영후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촬영후기 포스팅 2탄 기대 많이 많이 해 주세요~^0^

촬영의 대놓고 히어로 22살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선민씨

두사람이지만 한사람입니다.

이선민씨를 만난건 지난 씹이월 씹이일 블로그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였다. 서림씨 소개를 통해 통성명을 하고 행사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만 해도, 24일 행사에 오는 행사참여희망자 중 하분이라고 생각했지, 사진촬영을 하거나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분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선민씨의 이미지는 뭔가 수수하고 상큼하고 참한 이미지의 아가씨였다.(당시에는 몇살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씹칠일, 그러니까 어제 내앞에 쨘 하고 나타난 선민씨는 나의 눈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아아 나도 이제 안경을 바꿀때가 되었나보다. 하지만 저위의 사진을 보라. 누가 저것이 과연 같은날 찍은 동일인물의 사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촬영이 끝나고 방천시장에 있는 카페 라깡띤에서 촬영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한 커피로 녹이면서 촬영에관한 이야기를 짧게 나누어보았다.

촬영준비중인 이선민씨와 양성철선생님.

1. 방천시장 프로젝트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지?
- 서림씨의 소개로 지난 12월 12일 블로그모임에 참여하면서 방천시장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2. 오늘 어땠어요?
- 추웠지만 재미있었어요. 메이크업 및 모델활동등.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잘찍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했었다.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프로작가분의 사진촬영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3. 첫번째샷에 대한 소감 첫 촬영인데 떨리거나 하지 않았나요?
- 행사관련 이야기를 들었을때부터 나름대로 상황을 생각하면서 준비 했었다.
대단하다 그런생각을 한 것이.
-나를 믿어준 사람과 나를 찍어주시는 사진작가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채 그상황에 놓이는 것보다 자신이 할수있는 부분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단하다!)
4. 오늘 모델로서의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10점만점의 6점
-이유는?
어젯밤 잠자기전에 군것질해서 -1 (양상추를 먹었다고 했다. 생긴것 못지않게 진짜 토끼인듯하다.) 아침에 지각해서 -2, 몸매 관리를 안했으니까 -1.여름방학때는 몸매가 스스로가 인정할만큼 굉장했었음.
-특별한관리가있었던건지
아니요. 지산락페스티벌 다녀온 이후에는 3킬로가 빠졌었어요.

촬영들어가기전에 테스트샷

그녀는 하트뿅뿅한 눈빛으로 지산 락 페스티벌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해 음악으로 하루를 마치는 그런 퐌타스틱한(그녀는 퐌타스틱이라는 저렴한 표현은 쓰지않았다.)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캬.............ㅠㅠ 아름답다.

-러브앤피스 지산 락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사람들과 춤춘점.누구하나 그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본인이 호주에 있었을때 월드뮤직페스티벌이라는 행사에 참여했던 기억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얼마나 많이 맞다맞다 그렇다니까 옳다옿다를 외친지 모르겠다.

-절대 동감한다. 지금듣는락음악은주로어떤것들.
요즘은 락은안듣고 전자일렉트로닉들어요.

4. 혹시 오늘 행사를 통해서 행사가 바뀌었으면 하거나 부족하다고 느낀점. 
오늘은 촬영에 관해서만 중점적으로 해서 아직 행사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정답인듯! 그녀는 이제 막 방천시장 프로젝트를 알기시작했다!)

5. 그렇다면 24일행사는 어땠으면 좋겠어요?
재미있게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그 행사로 많은 분들이 방천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귀엽고 토끼같이 상큼하고 새콤한 22살 이선민씨는 작은 몸안에 단단하고 강한 열정으로 가득차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그녀와 이번 행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자주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듯이 24일 행사에 무한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릴게요. 사랑합니다.(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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